에퀴노르 -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전환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해상풍력, 수소, 철강및 LNG 공급부문에서에너지전환위한포괄적협력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는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상풍력, 저탄소 수소 산업, 철강 및 LNG 공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잠재적인 협력 사항은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한 해상풍력 및 저탄소 수소ㆍ암모니아 공동 개발, 공동 투자 협력이다. 또한, 해상풍력에 필요한 철강 공급망과 수소 프로젝트 및 LNG공급 및 구매에 대한 잠재적인 협력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결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 에퀴노르 MMP(Marketing, Midstream and Processing),수석 부회장,잉군 스베고르덴(Ingunn Svegården)에퀴노르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생에너지 부문 수석 부사장겸 싱가포르(아태지역) 대표이사,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퀴노르는 최근 몇 주간에 국내 기업들과 두개의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는 8월 23일 반딧불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8월 30일 추자도 인근의 후풍과 추진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이었다.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은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에퀴노르가 밝힌 한국에 대한 투자계획의 중요한 한 걸음이자, 최근 여러 한국 기업들과 맺은 협약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한국에서 여러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울산 해역에서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해안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산업기반을 갖고 있어, 이번 협력은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는 “이번 협력은 에퀴노르가 한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함께 한국이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최근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통한 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사가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저탄소 수소ㆍ암모니아, 강재 공급망 구축 및 LNG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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